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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일기

통신사 직원 칭찬글 같은 '갤럭시S25 울트라' 개봉후기

by 세_히 2025. 2. 8.

기존에 S23+를 쓰던 유저였는데 이번 2월에 약정기간이 딱 끝나는 날이다 보니
사실 고민을 좀 했다.
물론 기존의 플러스도 잘 쓰긴 했지만 25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이 미쳤다길래
고민을 엄청했다.

그런데 때마침 항상 휴대폰 바꾸던 곳에서 연락을 주었고
사전예약 시 기존폰 반납시
기존의 22+의 할부는 아예 없어지고 23+도 할부금이 어느 정도 없어지기에
그리고 플러스랑 울트라가 30만 원 정도밖에 차이 안 난단 소리에 바꿔버림,,,

물론 다 상술이겠지만 제일 신뢰하는 분이기도 하고
바꿀 때마다 사은품을 이것저것 주셔서 그게 더 끌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사은품은 다이슨 청소기 였다)

확실히 이분이 영업을 잘하셔서 전주에서 광주직영으로 넘어가셔서
월요일에 택배로 보내준다기에 출시만 기다리고 있었다.

반납도 택배로 해달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택배 파손 우려가 있어서
쉬는 날 내가 직접 광주로 가서 반납했다ㅋㅋㅋㅋㅋㅋㅋ

택배로 왔을 때 너무 개봉해보고 싶었는데 하필 내가 나가는 시점에 확인해서
좀 뒤늦게 개봉을 하게 되었다.

택배를 개봉했더니 확실히 파손 우려는 없겠다 싶었다.
핫팩이 두 개나 있길래 난 추위를 잘 안 타서 그냥 같이 사는 친구에게 선물로 줬다ㅋㅋ

핫팩을 빼면 핸드폰 꺼내기 전에 핸드폰 액세서리를 넣어두셨더라,, 이런 센스,, 감동(주룩)
난 이전에 맥세이프 케이스를 써서 이번에도 케이스를 따로 구매했는데 아직 안 옴,,
케이스 오기 전까진 한동안 이 케이스를 쓰는 중이다.

사실 이번에 카메라가 커지면서 케이스를 끼워도 덜컥거린다는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보내주신 케이스는 좀 두꺼워서 그런지 덜컥거리는 부분은 없었다.

그리고 요즘 핸드폰에 충전기 콘센트는 안 넣어줘서 아쉬운데
보내주실 때 따로 하나 더 넣어서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음,,ㅠ

뽁뽁이 벗기니까 더 기대감이 올라갔다ㅋㅋㅋㅋ
사실 나는 노트도 안 써봐서 S펜 자체를 거의 처음 쓴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걸 작성하는 이 시점까지도 한 번도 안 꺼내봄,,,

떨리는 마음 안고 개봉했을 때 엄청 당황했다.
사실 내가 생각했던 색상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이다,,

기존 23+를 쓸 때도 나는 핑크색을 썼었기엔 핑크색이 나오면 그걸로 써야지 싶었는데
여러 후기 영상을 보니까 핑크색이 핑크색이 아님,,,
그래서 파란색이 이쁘길래 실버블루로 샀는데,,, 어떻게 봐야 파란 색인거지,,,ㅋㅋㅋㅋ
심지어 케이스까지 끼우니까 그냥 그레이 같아,,,,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울트라가 가벼워졌다고 하던데 23 플러스랑 비교해 봐도
그렇게 무게감은 차이가 안나는 수준이었다.
듣기론 울트라 쓰던 사람이면 체감이 엄청 느껴진다더라,,,
나도 울트라 무거워서 못쓰긴 했었지,,,

그리고 확실히 좀 더 각진 느낌이 있어서 뭐랄까,, 아이폰보단 덜 날카로운 수준이랄까,,
잘 떨구는 나에겐 확실히 더 위험하겠다 싶어서 앞으로 케이스만 끼우고 살듯 하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카툭튀가 매우 심한데 자꾸 흠집도 난다길래
케이스 사면서 카메라 보호필름도 같이 샀다,,,

그리고 핸드폰 박스에 있던 다른 부속품ㅋㅋㅋㅋㅋㅋ
너무 초라해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

저 유심칩 빼는 핀도 집에 쌓여있음,,, 뭐랄까,,, 언젠간 쓰이겠지 하면서 안 버리게 된달까ㅋㅋㅋㅋㅋ
최근 USB선을 정리했는데 아니 가장 많이 쓰는 C타입은 죄다 선이 짧아서 당황스럽고
5핀 타입만 주야장천 나와서 선을 또 따로 사자니 괜히 돈 아까워서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핸드폰 바꿀일이 생겨 선이 더 늘었다니!! 이것도 럭키비키인가,,?ㅋㅋㅋㅋㅋ


이렇게 개봉기를 작성해 봤는데 사실 개봉기라고 할 것도 없는 수준 같다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티스토리 열심히 작성해보려고 하는 열정기간이라고 봐주면 좋겠다♡